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저작권자 ‘마사 와써맨’이 한국 ‘맨오브라만차’에 대해 극찬했다.
‘마사 와써맨’은 뮤지컬의 원작자 데일 와써맨의 부인이다. 그녀는 현재 작품의 저작권자다. ‘마사 와써맨’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한국 10주년을 기념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제작사와 관객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마사 와써맨’은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를 방문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를 관람했다. 그녀는 “한국 공연은 매우 완벽했다. 신춘수PD는 이야기를 개념화하는 재능을 가졌다. 조승우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관객과 교감하는 인간적인 배우다”라고 말했다.
한국 관객들에 대해서는 “즐기는 수준을 넘어 최면이 걸린 듯 보였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눈도 깜빡이지 않는 듯했다. 이렇게 길고도 열광적인 기립 박수는 처음 봤다. 나를 포함한 모든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지 않길 바랐으며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각색은 ‘데일 와써맨’이 맡았다. 음악은 ‘미치 리’가 작곡했다. 작품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이번 한국 공연 출연진은 류정한, 조승우, 전미도, 린아, 정상훈 등이다.
공연 3차 티켓 오픈은 8월 13일부터 진행 중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1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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