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아가씨 여은, "못생겨서 데뷔 못했나" 무슨 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사진 =방송화면캡처)

고추아가씨 여은, "못생겨서 데뷔 못했나" 무슨 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이 소감과 함께 지난 날의 아픔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놓고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네가 가라 하와이`의 치열한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고추아가씨가 3표 차이로 하와이에게 패배, 이내 아쉬운 마음으로 정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여은` 누구?

고추아가씨 정체는 바로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 이날 여은은 "지난 2012년부터 얼굴 없이, 이름 없이 활동 했는데 이 무대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우리를 알아줬으면 좋겠고 멜로디데이 여은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가수 활동하면서) 충격받았던 말은 `너네 못생겨서 데뷔 못하는 거 아니야?`다. 악플을 많이 달아주더라"며 "`복면가왕` 준비하는동안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은적 없었다. 부족한 내게 큰 무대 허락해줘 감사 좋은 무대 보여주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