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 위안화 관련 영향 재점검…"변동성 축소"

입력 2015-08-17 09:13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7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광복절 연휴기간의 국제금융시장 관련 리스크를 재점검했습니다.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국제금융시장과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세 차례에 걸친 위안화 평가절하로 시장 변동성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중국 위안화의 영향이 증폭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김민호 국제금융 담당 부총재보, 윤면식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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