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2015-08-17 09:02  

SK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데 이어

청년 고용 확대 및 고용 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나머지 계열사들도 모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SK그룹은 이미 계열사의 90%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할 예정이지만, 다른 모든 계열사까지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주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었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 17개사 모두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거나 도입을 완료했고

SKC 계열과 워커힐도 수년 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상황으로 새로 SK그룹에 편입된 계열사나 일부 소형 계열사만 동참하면

룹 전체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은 마무리되는 셈이다.

SK이노베이션SK네트웍스, SK C&C 등은 정년을 60세까지 보장하고, SK텔레콤은 59세부터 SK하이닉스는 58세부터

매년 연봉을 전년보다 10% 줄여 책정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란 특정 연령부터 통상임금을 삭감,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총액이 늘지 않게 조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고용상 연령 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정년은 60세로 늘어난다.

정부는 정년 연장에 맞춰 임크피크제 도입을 활성화하고자 올해부터 관련 지원금을 확대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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