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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옛말이 있다. 이 말은 여름에는 감기가 걸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 말이 아무 소용이 없는 듯싶다. 그 이유는 여름에 실내에서 사용빈도가 높아진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해져 사람들의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발병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름감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잘 낫질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점은 코 질환인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잘 생기는 `축농증`
축농증은 얼굴의 코 주위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차는 질환을 말한다. 그래서 또 다른 말로 부비동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질환은 코 안에 농이 가득 차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상 속에서 상당한 답답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축농증 증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여의도 축농증수술치료 닥터킴이비인후과 김용오 대표원장은 "축농증은 감기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 잘 생긴다는 특징이 있어, 최근 여름감기로 고생하던 환자들이 상당히 많이 병원을 내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질환의 경우에는 비중격만곡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치아감염, 인두염, 코 물혹 등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해서 부비동의 입구가 막혀 코의 환기와 배설에 장애가 발생하여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라며 축농증 원인에 대해서 설명했다.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서 구분되는 급성 축농증 VS 만성 축농증
축농증은 환자의 코 상태와 증상에 따라서 급성 축농증과 만성 축농증으로 나눠진다. 우선 급성축농증은 녹색 또는 고름 같은 색의 콧물 증상과 뺨과 눈 주위의 통증, 치통, 발열, 코 막힘 등의 증상이 생긴다.
만성 축농증도 코 막힘 증상이 생기며, 지속적인 누런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증상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두통 및 집중력저하, 후비루와 입 냄새, 목에 이물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약물치료 또는 수술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 `축농증`
항생제와 항울혈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통해서 축농증 증상을 우선적으로 치료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서도 증상 호전이 경미하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해주어야 한다.
축농증 수술치료방법은 코 안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직접 보면서 병변 부위를 선택적으로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미세흡입절삭기라는 장비를 이용하면 과거에는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었던 물혹까지도 정학하게 제거하여 재발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과거의 수술방법과는 차별화 된 효과적인 축농증 수술 방법을 통해서 축농증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일상 속에서 답답한 축농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