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헬로 스트레인저가 ‘사운드베리 페스타’에서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
지난 16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 무대에 오른 헬로 스트레인저가 유니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페스티벌에선 헬로 스트레인저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발디딜 틈 없이 운집해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헬로 스트레인저는 1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신기루`, `안녕의시작`, `도움닫기`, `러브로봇` 등 그들만의 색깔로 표현한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서정적인 가사, 멜로디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특히 지난 15일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경연곡이였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는 마지막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는 화끈한 무대였다. 완성도 높은 그들의 음악에 관객들의 모두 일심동체로 몸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헬로 스트레인저는 "관객과 함께 무대를 즐겨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며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이런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 헬로 스트레인저의 무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다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밴드로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Hello Stranger’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재범 강산에의 계보를 잇는 시나위 출신의 소울 보이스 강한을 필두로 세련된 감각을 가진 퓨전재즈 밴드 `비틈`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맨을 활동하고 있는 드럼 김두환, 2014년 `김바다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김승현, 섬세하지만 강력한 리듬을 구사하는 여성 베이시스트 심재영, 부드러운 선율을 선사하는 키보드 지동연이 만들어 내는 화려하고 시원한 느낌의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다.
지난 5월에는 정규 1집 `안녕의 시작`을 발매, 헬로 스트레인저만의 색깔로 표현한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앨범에 담으면서 유니크한 새로운 스타일의 록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마스터링을 맡겼던 영국의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의 유명 엔지니어 크리스천 라이트(Christian Wright)에게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헬로 스트레인저는 앞으로 각종 음악 페스티벌,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