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아웃도어 애완용품 브랜드 ‘러프웨어(www.ruffwear.kr)’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이 매장은 러프웨어가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매장인 굿캠핑과 손을 잡고 야심차게 개장한 곳이다.
아웃도어 캠핑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울린 러프웨어는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침체기에 들어선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아웃도어 시장은 등산복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현재는 불황이라고 할만큼 정체돼 있는 상태다.
반면 캠핑과 애완용품이 결합된 아웃도어 애견용품 시장은 날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추세. 국내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1인 가구 등의 증가세로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반려견이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 수영장, 펜션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아웃도어 애완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러프웨어의 한국 파트너인 JSK Global 김종식 대표는 "러프웨어는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국내 캠핑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플래그십 매장에서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선별된 고퀄리티의 애견 아웃도어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굿캠핑의 손호영 대표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애완용품 브랜드인 러프웨어의 아웃도어 캠핑 시장 진출은 300만 명에 이르는 한국의 캠핑인들과 강아지들에게 새로운 캠핑 문화를 제시하게 될 것이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견과 함께 자연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신세계 어드밴처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프웨어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영등포구 당산3가 555-2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