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인사이트
출연 : 강동진 와우넷 파트너
8월 중순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지난 주 핫이슈 국가 중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와 중국의 위안화 이슈가 있다.
주변국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지만 태풍의 눈에 해당하는 중국과 미국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주변국의 이머징 마켓의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한 달 동안의 과정으로 보면 세계증시는 가장 어려운 시점을 지나 지금 매도 클라이맥스에 위치했다고 판단된다.
미국증시가 사이클상으로 반등시점에 도달한 움직임이다. 미국 달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미국이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어 국제유동성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달러화 지수가 강하고 국채수익률 동향이 강하면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와 유가와 자산시장에 적은 영향을 받게 된다.
국채수익률 동향이 아직까지는 하방기류이기 때문에 9월 미국 금리인상을 확신할 수 없다.
코스피는 지난 4월 이후 대단히 가파른 폭으로 하락했다. 구조적으로 약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2~3일 안에 하방경직성의 모습이 나타나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대형주의 반전은 한번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술적 반등 국면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수급을 살펴 보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를 매도 클라이맥스이라고 볼 수 있다.
대형주는 많이 하락했지만 수급이 유입되고 있어 낙폭이 크기 때문에 대형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투자자가 안정을 찾는 시기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주에 대한 나쁜 요소들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반면 소비주, 내수주는 아직까지 양지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월하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많은 영향을 받아 프로그램 매매의 대상이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밀집되어 있는 상태이다.
양지와 음지가 여전히 나뉘어져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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