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의상 논란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캡쳐 / 블락비 공식페이스북 캡쳐)
블락비 피오, 의상 논란…"더욱 신경쓰겠습니다" 사과문 눈길
그룹 `블락비(Block B)` 멤버 피오가 광복절 행사에서 일본어가 쓰여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피오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서 일본어로 ‘問題ない(문제 없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한반도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날을 기념하는 날에 일본어 의상을 입고 나온 것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것.
`블락비` 피오 의상논란, 사과문 내용은?
피오는 블락비 트위터를 통해 "제가 취지와 맞지 않는 의상으로 무대에 서게되어 많은 분들의 마음에 불편함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번 일은 제 잘못이 가장 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어떤 변명보다 진심으로 우리나라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의상등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광복 7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무대임에도 해당 의상을 착용한 채 무대에 섰던 점 먼저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날 해당 의상을 미처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는 두말 할 것 없는 실수이며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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