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주간 이슈&전략] - 코스닥 변동성 확대 지속 여부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코스닥, 조정국면 진입 여부는?
올해 연초 대비 최고점을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가 45%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에
7월 말 조정 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현재 주요국들의 증시는 15배 내외에서 형성돼 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영역이라는 비관적인 해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16배 산출의 기준이 되는 올해 총 규모는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절반 정도만 분석된 자료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 전체에 대한 설명으로 볼 수는 없다.
오늘 코스닥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달 초에는 방향성에 대한 논쟁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 투자전략, 비중 축소 vs 관심 지속?
7개월 만에 조정이 나왔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해석은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기업 가치에 대한 해석이 어려운 영역에 들어갔을 때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재 코스닥을 바라보는 비관적인 의견이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9월 정도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코스닥 내에 선순환 모습이 확인됐고 저금리 효과와 관련된 이슈는
중소형주에도 동등하게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어 성장주에 대한 지지 요인이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따라서 코스닥은 비중축소보다 강약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성장주 출구 전략은?
성장주 투자는 상승하는 종목을 매수해서 수익을 내며 매도하는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 접근하면서 저렴한 주식을 찾는다면 이미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잘못된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성장주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이슈가 등장하기 전까지 추세는 유효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한 성장주에 대한 출구 전략 기준은 신뢰로 볼 수 있다.
주간 증시 체크포인트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기술적 반등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용지표와 달러화 향방을 주목해야 한다.
주간 투자전략, 8월 증시 전망은?
8월에 대한 관점은 기술적 반등에 대해서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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