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영호 "냉장고에 물만 있다"...왜?

입력 2015-08-17 19:59  



▲ 냉장고 김영호,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김영호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기러기 아빠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김영호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40회 녹화에서 "10년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 집에서 음식을 아예 안 한다. 물 종류 밖에 없다"며 냉장고 공개 전부터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공개된 김영호의 냉장고 속에는 음료들과 물에 타먹을 수 있는 가루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꺼내 먹은 흔적이 거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영호는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 대부분을 알지 못해 도리어 MC들이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급기야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냉장고 속 물건을 맞히는 퀴즈타임까지 열리는 슬픈 상황이 벌어졌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과자들은 추측 결과 아이들이 짐 싸고 남긴 과자인 것으로 판명돼 출연진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0년차 기러기 아빠 김영호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냉장고는 17일(월) 밤 9시 40분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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