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이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인조의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현장의 스탭들은 물론, 네티즌들까지 압도당하고 있는 것.
18일 오전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화정’ 촬영장을 배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 김재원은 무언가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놀라움과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모든 것을 잃은 듯 허망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되었던 정명(이연희 분)과 김자점(조민기 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조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그 어떤 캐릭터들보다 감정의 변화가 큰 ‘인조’의 모습을 눈빛과 호흡만으로 완벽히 그려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사진 속 김재원의 눈빛과 표정에서 그가 가진 뜨거운 연기 열정이 느껴지고 있어 마치 ‘화정’ 촬영장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또한, 비록 극 중에서는 간신들의 농간에 휘둘리는 약한 왕이지만 용포를 걸치고 어좌에 앉아 있는 김재원의 모습은 지엄한 왕, 그 자체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왕의 위엄을 느끼게 하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보면 볼수록 몰입되는 김재원 연기. 이제는 그냥 누가 봐도 인조 그 자체다.”, “김재원 열연 덕분에 극이 더 흥미진진하다.”, ”사진에도 인조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듯하다”, “김재원 눈빛 연기에 완전 홀릭!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진짜 몰입도 최고!!! 김재원 아닌 인조는 이제 생각도 안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차승원 분)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