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을 공개한지 2주가 되어가지만 빅뱅의 싱글앨범 ‘E’가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주간차트 2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18일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8월 2주차 (8월 10일~1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GD와 TOP이 함께 부른 ‘쩔어’와 ‘뱅뱅뱅’이 차트 역주행 하며 각각 2위, 13위로 올라서 강력한 빅뱅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들어 힙합이 주간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긴 공백기를 마치고 싱글발매를 앞둔 Simon Dominic(사이먼 도미닉)이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이먼 도미닉’을 선 공개하며 4위에 안착했다. ‘쇼미더머니4’의 출연진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메즈, 앤덥, 송민호의 ‘거북선’이 8위에, 송민호, 지코, 팔로알토의 ‘Moneyflow’가 14위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남녀간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상반된 느낌의 두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인영의 청량하면서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사랑했다치자(Feat.릴보이)’가 5위에 랭크됐다. 프라이머리의 ‘러버(Feat.오혁)’가 7위에 랭크되면서 최근 대세인 오혁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1A4의 ‘Sweet Girl’이 11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번 미니앨범에 실려 있는 곡 모두 전 맴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그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정규 5집의 나머지 곡들이 18일과 19일 공개될 예정이고, 또한 현아의 미니 4집 앨범이 21일,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이 22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 다음 주 치열한 주간차트 경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