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하지 못하도록 방화벽을 설치하는 조치를 내려 화제다.
주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넷플릭스와 훌루에 접속,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1주일에 최대 300시간으로 조사되는 등
한심한 작태가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주민 세금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일은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나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를 보는 게 일상화되다시피한 것.
주 정보통신국이 지난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주 공무원들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한 시간을 점검해보니 실·국별로 100∼300시간으로
실·국별 풀타임 공무원 2∼9명이 근무시간에 영화와 드라마로 소일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토드 네카푸이 정보통신국장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주의회 지도자들에게
"공무원들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는 보고서를 올렸다고.
네카푸이 국장은 보고서에서 "공무원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몰두하면서 근무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온라인 접속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하지만, 유튜브와 어도비 플래시 등과 같은 미디어는 업무 연관성이 있어 접속 금지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