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시장 점유율 상승세 목표주가 상향-HMC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8-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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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롯데칠성의 주류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에 이어 리큐르소주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향후 클라우드 매출성장과 소주 점유율 상승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가를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같은 기간 65.3% 증가했습니다.

음료부문의 매출은 0.6% 감소했지만 지난해 10월 원두커피사업 안정에 힘임어 영억이익은 55.3%늘어나는 등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1월 7개 주요제품의 가격인상으로 평균판매가격 상승효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류부문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22.1%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리류르 소주인 `순하리`를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맥주 `클라우드` 생산시설을 증설해 시장 점유율도 늘렸습니다.

조 연구원은 "최근 그룹 경영권 관련 잡음이 일단락되고 주가 반등 중이다"며, "소주와 리큐르소주 매출호조세, 맥주(Kloud) 점유율 상승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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