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폭탄 테러, 홍석천
방콕 폭탄 테러 사건을 목격한 홍석천이 애도를 표했다.
홍석천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여행차 태국 방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한국인이 많이 찾는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