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음식료·유통업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 때"

입력 2015-08-18 13:26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거래시장은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매도물량이 지속적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평가절하가 나온 이후 외국인매도세가 거세지는 흐름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볼 수 있다.

중국 은 추가적인 절하를 부인했지만 중국의 환율영향이 국내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이 환율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고 단언하긴 이르다. 대규모 양적완화라는 금융완화 정책에 동반되지 않았고 환율변동의 목적이 경기부양이라고 밝힌 것은 다른 국가들과 동일하지만 환율 유연성을 늘리고 균형적인 환율유지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중국수출이 증가할 경우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국내기업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휴대폰 및 부품 그리고 반도체와 조선 업종 등의 경합도가 커지고 있어 환율절하가 국내기업에게 마이너스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또한 위안화 약세로 인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글로벌시장에서 위험자산회피로 몰릴 가능성이 크고 국내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약세를 예상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는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할 수 밖에 없고 달러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진다면 국제금융시장에서 원자재나 신흥국 증시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국내시장은 제시한 구조내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고 외국인 매도가 변화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구조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코스닥은 예상치 보다 실적이 부합하지 못하면서 종목들이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환율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원화 약세가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요측면이 아닌 환율약세로 인해 개선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시장의 흐름으로 접근할 때 낙폭확대의 경우 단기적인 반등현상이 나올 수 있지만 기술적인 반등으로 이해하고 참여하는 전략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 비중이 크고 중국과 경쟁 강도가 적은 업종인 항공, 운송, 음식료 그리고 유통업종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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