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조숙증'성장클리닉치료…우리 아이 적정 치료 시기는

입력 2015-08-18 17:50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의 키 성장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또래보다 내 아이가 많이 작고 몸집이 왜소한 경우에도 신경이 쓰이지만, 평균 신장보다 훨씬 크고 발육이 빠른 경우도 성조숙증으로 인한 조기성장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주로 특별한 원인 없이 작은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소아성장 부진의 경우 아이의 성장을 더디게 할 우려가 있으며, 발육이 또래보다 빠르다면 조기 성장, 성조숙증으로 최종 키가 작아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아이라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성장클리닉 등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해 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초경이나 사춘기를 겪는 시기가 예전보다 2~3년 이상 앞당겨진 만큼 최종 키가 멈추는 시기, 즉 성장이 멈추는 시기 역시 빨라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구성장클리닉시지코앤키한의학 박사 박재찬 원장은 "한방에서 보는 성장 적정 치료 시기는 여자아이는 늦어도 5~6학년전, 남자아이는 중1~2학년이 지나기 전이다"면서 "성장치료시기가 빨라질수록 최종 키 등 치료 결과가 더 좋아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른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작은 아이와 성조숙증의 우려가 있는 아이, 비만이거나 아주 깡마른 아이 등 체형 및 개별 특징에 따라 성장장애 혹은 성장부진의 원인은 다섯 가지로 구별 지을 수 있으며, 유전적 원인과 저체중 출산 등이 원인인 선천성 성장 감소 때문인 경우도 있어 정확한 원인과 그에 따른 처방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한방에서는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을 분석해 원인치료와 성장호르몬 분비 활성화를 돕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알레르기형 성장장애, 소화기성 성장장애, 지방형성장장애, 선천성 성장감소, 스트레스성 성장장애로 나누고 있으며 뼈 길이의 성장을 돕는 치료방법으로 최종키가 커질 수 있는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체형교정 및 운동치료 병행과 성장혈 자리에 놓는 약침 및 키크는 한약처방 등 성장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법으로 원인별 맞춤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찬 원장은""성장부진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동시에 성장호르몬의 분비 활성화 및 흡수를 돕는 성장치료가 도움이 된다"면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사와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재찬 원장은 어린이 성장발달 외에도 비염 치료에 열정을 쏟아왔으며, 최근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논문이 세계 유수의 의학잡지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돼 국내외 의학계에서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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