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유상증자규모를 자본금을 100% 늘리는 218억원으로 결정했으며 증자방식은 현행 주주들로 한정해 주주배정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권이 발생할 경우에도 3자 배정 등을 하지않고 주주협의회를 거친 뒤 기존 주주 중 추가 출자를 원하는 주주가 추가 배정을 받는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대주주인 한국증권금융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해 특정 운용사가 절대적 지분을 갖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산운용사 40곳과 펀드평가사 4곳,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5%미만으로 고르게 출자해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지출된데다 펀드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해 설립 약 2년만에 자본금 218억원의 절반 이상이 잠식된 98억원(5월 기준)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재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유증 참여와 관련된 주주들의 LOI를 접수중으로 10월말까지 증자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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