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31억원' 손흥민 교체 굴욕…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빨간불'

입력 2015-08-19 07:54   수정 2015-08-19 07:59




몸값이 100억원을 훌쩍 웃도는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큰 역할을 못하면서 소속팀 레버쿠젠의 본선 무대 진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패배했다.

라치오의 발데 케이타는 후반 32분 레버쿠젠의 패스 실수를 틈타 레버쿠젠 진영으로 잽싸게 돌진한 후 슈팅에 성공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레버쿠젠과 라치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27일 열린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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