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증설 완료로 LG화학의 아크릴산 생산능력은 51만톤, SAP 생산능력은 36만톤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각각 세계 5위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LG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크릴산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공정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왔습니다.
아크릴산 시장은 세계적으로 독일의 BASF, 미국의 Dow, 일본의 NSCL(일본촉매), Mitsubishi 등 일부 메이저 기업만이 고유의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분야로 꼽힙니다.
LG화학은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의 아크릴과 SAP사업을 시장 선도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현재 약 1조 1,000억원 수준인 아크릴과 SAP사업 규모를 2020년 1조 7,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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