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누런이 탈출 ‘치아미백’, 그것이 알고 싶다’

입력 2015-08-19 09:34  


하얗고 빛나는 치아는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치아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최근 밝고 환한 미소를 위한 치아미백 시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다.
논현동 서울엔에이치과 윤창섭대표원장과 함께 치아미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 치아가 변색되는 이유는?
치아는 겉 부분이 매우 단단한 법랑질과 그 안의 상아질로 이루어져 있다. 백색에 가까운 법랑질과 달리 상아질은 노란빛을 띄고 있는데, 이 상아질의 색이 겉으로 비춰 보임으로써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것이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법랑질이 마모돼 얇아지기 때문이다.
치아가 어두워지는 이유는 선천적 또는 색소가 많이 함유된 커피나 흡연 등의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며, 드물게는 발진티푸스, 콜레라, 급성발진 등의 전신질환도 이유가 될 수 있다.
Q. 치아미백에도 종유가 있나?
흔히 치과 내 미백과 자가미백으로 나눌 수 있다. 치과에서는 고농도의 미백제를 치과에서 도포하고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 특수광을 조사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최소 3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다. 집에서 치과의사에게 처방 밥은 저농도의 미백제를 트레이에 정착하며, 환자가 원하는 색상이 나타날 때까지 약 4~6주간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자가 미백과 병행하면 단시간에 좋은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Q. 미백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
미백 치료 후 약 60~70%에서 이가 시리거나 아프는 등의 과민 반응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이가 약해졌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는 미백제에 함유된 과산화수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들어가서 착색된 단백질을 태워 없애면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으로, 보통 1~2일 안에 증상이 사라진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미백이 아닌 잇몸질환 등 다른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Q. 화이트닝 치약을 오랫동안 쓰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약이 미백 효과를 주는 것은 치약 속 과산화수소의 역할 때문이다. 보통 치과에서 미백 시술을 할 때 사용하는 미백제의 과산화수소 농도는 15~35% 정도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미백 치약은 대부분 3% 내외다. 때문에 미백치약만으로 효과를 보기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과산화수소 농도가 너무 높은 것을 선택하다간 잇몸 자극이나 손상 등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Q. 치과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한 번의 미백으로 그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되기는 어렵다. 때문에 미백치료 후에는 최대한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치아 미백 후에도 △잘못된 양치질 △흡연 △커피나 녹차, 콜라 등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게 되면 다시 치아가 변색될 수 있다. 밖에서 음식물을 먹은 후에는 물로 가볍게 입을 헹궈주고, 1년에 한번 정도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진과 리터칭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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