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19일 `실미도` 넘어설까? `1000만 영화 중 몇 위?(사진=한경DB)
광복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19일 11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8일 12만277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91만5083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런 식으로 장기 흥행이 계속되면 19일 1100만 고지를 넘어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1108만명)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에는 지난해 압도적인 1위 기록을 세운 김한민 감독의 `명량`(1761만명)에 이어 `국제시장`(1425만명), `도둑들`(1302만명), `괴물`(1301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광해`(1232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39만명), `변호인`(1137만명), `실미도`(1108만명) 등이 있다.
쟁쟁한 `1000만 영화` 대열에서 `암살`이 어떤 최종순위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차지했다. `베테랑` 또한 800만 관객 고지를 넘보며 가쁜 흥행 질주 중이다. 3위는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 4위는 `미쓰 와이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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