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현재 코스피 약세
밸류 값에 무리가 없는 종목들이 그나마 상승세에 있다. 시장위험이 상승할 때는 신흥국 가산채권금리도 함께 상승한다. 시장의 위험이 하락한다면 가산채권금리도 하락하는 것이 정상인데 현재 신흥국의 가산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신흥국의 환율 레벨단이 과거보다 하락세에 있는데 이러한 환율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중국의 위안화 절하이다. 오늘도 중국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절상했다. 문제는 절상 폭이 미미해 추가절하를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추가절하가 나오고 있지 않아 원/달러가 안정권에 진입하면 외국인의 수급이 상승하는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외국인의 수급표가 반전의 기미를 보인다면 더 이상 시가총액 상단부로 매물이 쏟아지지 않을 것이다. 내일 저녁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 매파적으로 원/달러의 단기적인 피크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안정된 현상으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대형주 부진, 자동차주의 강세
원/달러가 100원 상승하고 중국법인에서 순이익률이 제로가 나오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한다. 하지만 중국의 작년 기준으로 본다면 전체 이익의 10%에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다. 원/달러가 100원 상승해도 기아차 기준으로 2.3%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중국법인에서 순이익률이 제로여도 환율효과가 상당부분을 보완해 준다. 현재 증설이슈가 나타난 상황이기 때문에 가동률이 하락하게 되면 순이익률이 제로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적자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부품주가 대거 실적발표를 하고 보니 적자가 없었고 예상외로 실적이 좋았다. 상승하는 원/달러로 인해 시장이 불리한 점도 있지만 자동차주에 개선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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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