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살림법, 재활용의 진수 `오비트 타워` 뭔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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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살림법이 화제인 가운데 세계 최대의 미끄럼틀 `오비트 타워`에도 눈길이 모인다.
오비트 타워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올림픽 기념탑으로 사용됐지만, 대회 폐막 후 영국 정부의 골칫덩어리가 됐다.
이에 영국 정부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기념탑인 나선형 모양의 `오비트타워`에 초대형 미끄럼틀을 부착해 유료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 매체가 밝혔다.
오비트타워 관계자는 "올림픽 이후 타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며 "나선형의 타워가 놀이기구처럼 보인다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178미터 길이의 미끄럼틀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미끄럼틀은 내년 봄쯤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우유팩과 물컵, 종이컵 등을 이용한 재활용 수납 공간에도 눈길이 모인다.
(사진=아르셀로미털 오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