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형탁, 사우나 오래 버티기 대결? “버티다 버티다 쓰러졌다”

입력 2015-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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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사우나 오래 버티기 대결? “버티다 버티다 쓰러졌다” 배우 심형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면모로 주목 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종’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다. 이날 심형탁은 “방송도 아니고 그냥 들어오는 사람들과 내기를 했다”며 사우나에 들어오는 사람들과 오래 참기 대결을 했던 것을 말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가장 늦게 나가야지 했는데,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다시 버텼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버티다 버티다 나왔는데, 순간 주변이 뿌옇게 보이면서 동그랗게만 밝게 보였다. 의자로 걸어가는데 때수건이 시선에 들어왔다. 벽을 잡았는데 기억이 안났다”며 “눈을 떴는데 아버지가 막 때리시더라. 죽을 뻔 했다고 하셨다. 앞에 때를 밀고 있는 분에 쓰러져 살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한편, 심형탁은 "헤어진 뒤 모든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번호까지 지웠다. 술먹고 전화하려는걸 막기위해서다. 술먹은 어느날 전화하려 했는데 번호를 몰라서 울면서 잤다" 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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