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대외변수들에 의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주도주였던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상대강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당기간 대외 불확실성이 기존 주도주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었다는 점에서 이질적인 모습입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국면에서 대외 불확실성 확대는 고벨류, 중소형주들의 상대 강도 강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최근 해당 종목군의 상대 수익률이 급격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고벨류 주식들에 대한 부담이 표출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적어도 9월 FOMC까지는 경기 방어주, 고환율 수혜주라는 관점에서 대안 투자 전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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