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출연 소감 “달라진 모습에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출연 소감 “달라진 모습에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사진=박준희 페이스북)

가수 박준희가 ‘슈가맨을 찾아서’ 출연소감을 전했다.

박준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요 며칠 오늘 방송이 걱정돼서 우울했다”며 “분명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올 텐데 혹 많이들 실망할까 봐. 만삭에 나온 것이 보기 불편할까 봐. 잠이 오질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준희는 “아이까지 갖고 어느 정도 맘을 비우며 산다고 했어도 욕심이… 다행히 우리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은 저의 태교에 안 좋을까봐 좋게 얘기 해주셔서 오늘밤은 웃으며 잘 것 같다”며 “이제부터 순산에만 집중할 수 있겠다. 즐기면서 하자했지만 워낙 요즘은 인터넷이 무서워서 긴장했다. 제 이야기에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셨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준희는 19일 방송된 JTBC ‘슈가맨을 찾아서’에 출연해 추억의 명곡 ‘눈 감아 봐도’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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