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1박2일간의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찾았습니다.
울산 콤플렉스는 SK의 석유·화학 사업장이 있는 곳입니다.
최 회장은 이곳에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김준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이양수 울산콤플렉스 부문장 등 관련회사 경영진과 임직원을 만나 위기극복 노력을 당부하고 경제활성화에 울산 콤플렉스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비록 지난해 37년만에 불가피한 첫 적자를 냈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대동단결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낸 것을 보고 우리에겐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패기 DNA’가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 주고 있는 임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패기와 열정으로 최근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을 넘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울산 콤플렉스가 경제활성화의 최 선봉에 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한민국 제 1의 기업도시인 울산에서부터 경제활성화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풍상을 앞서 맞을 각오를 하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울산콤플렉스 현장경영에 이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SK가 지원하는 센터가 아닌 다른 기업이 후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1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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