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미얀마 양곤 대표사무소 개소

입력 2015-08-20 17:22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양곤 대표사무소는 중국 칭다오지점,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에 이은 부산은행의 세 번째 해외점포입니다.


[사진: 20일 미얀마 양곤 대표사무소 개소식에서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뒷줄 왼쪽에서 4번째)]


앞으로 부산은행은 양곤 대표사무소를 통해 미얀마 현지 금융환경에 대한 시장조사와 미얀마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곤 지역은 그룹 계열사인 BNK캐피탈 미얀마법인이 지난해 12월 영업을 개시하여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라고 부산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소식에서 "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사무소가 올해 연말쯤 지점 전환이 예상되는 등 동남아 진출 전략이 하나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서 부산은행은 미얀마 홍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미화 1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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