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긴급 소집' 북한 사격, 대응 사격, 연천 강화도 파주 강화도 주민 대피명령 ytn실시간뉴스

▲(사진=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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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발령

청와대가 20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소집 회의는 포격 도발 시점으로부터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북한군은 20일 오후 서부전선에서 우리 군부대 확성기를 향해 사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북한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 궤적을 포착했다.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전했다.

북한군 사격에 의한 우리 부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군 포격으로 인해 연천 횡산리, 삼곶리, 파주지역 DMZ내 대성동마을, 해마루촌·통일촌, 강화도 교동면 인사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우리 측 확성기 방송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강화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군단은 사격이 가해진 지역 인근 전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부대 병력을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