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연천 대피령...국방부 사칭 허위문자 사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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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격 도발 이후 나라가 비상인 가운데 허위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국방부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방부에서 급히 알려드립니다”라며 “다음과 같은 문구로 국민들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문자 발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국방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리며,...북한은 이날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또 군은 북한 포격 도발 직후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돗개 하나’는 최대 비상 경계 태세로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하게 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의 대응 사격과 함께 오늘 오후 4시쯤 전군에 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 4시 40분에 전군 최고수준으로 경계태세 수준을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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