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사과, PD와 오해 풀었다...'나를 돌아봐' 하차 NO

입력 2015-08-20 23:02  



▲ 최민수 사과, 최민수, 나를 돌아봐

최민수 사과소식이 전해졌다.

최민수 사과소식은 제작사를 통해 전해졌다. 제작사 코엔미디어 측은 20일 "최민수가 정중히 사과했고 제작 PD도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최민수는 하차하지 않고 그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수는 19일 오후 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을 위해 도착한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서 외주 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민수는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도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최민수 씨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씨와 PD가 촬영 컨셉을 상의하던 도중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며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가는 중 최민수씨와 PD가 감정이 격해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제작발표회부터 조영남·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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