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SM과 계약 만료에 려욱-희철 "항상 응원해"

입력 2015-08-21 02:16  



▲ 김기범 SM과 계약 만료, 김기범, 슈퍼주니어, 려욱, 희철, 은혁

김기범이 SM이 계약 만료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김기범 SM과 계약 만료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김기범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 august 18th. Finished with S.M. ent. Lets begin my new life!"라며 "그동안 함께했던 SM 감사합니다"라고 게재했다.

SM 역시 "김기범과의 계약이 만료됐다"며 "10여 년간 이곳에서 활동하다 SM을 떠나는 김기범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함께 슈퍼주니어로 활동했던 멤버들도 김기범을 응원했다. 려욱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범아 항상 응원한다"라며 "좋은 곳에서 더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같이 했던 슈퍼주니어도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김희철은 김기범의 SNS 글에 "고생했다. 조만간 다 모일 때 튀어나와. 생일빵 줄게"라고 댓글을 달았다. 은혁은 전날 생성된 김기범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하며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알렸다.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기범에 대해 "슈퍼주니어로는 장기 휴식 중"이라며 "가수보다 연기자를 목표로 하고 있어 무대에 같이 서지 않을 뿐 멤버"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기범은 2004년 KBS 드라마 `4월의 키스`로 얼굴을 알린 후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슈퍼주니어의 3집 `쏘리쏘리` 이후 팀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영화 `주문진`, MBC `춘자네 경사났네`, SBS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중국 후난(湖南)위성TV에서 방송한 천룡팔부`에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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