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장중 공모가 밑돌아 …美 SNS주 '흔들'

입력 2015-08-21 09:10   수정 2015-08-21 10:16

소셜 미디어 업체 트위터의 주가가 장중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며 전반적인 업계 성장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위터는 전일대비 5.83% 하락한 2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6%까지 하락하며 25.92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2013년 11월 시장에 입성한 트위터의 공모가는 26달러입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확대된 탓입니다.

이날 트위터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매출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이날 소셜 미디어 업체의 주가는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페이스북도 5% 넘게 떨어졌고 링크드인 역시 4%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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