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의 수난, 김영만 "살다보면 오해 받을 수 있다"...왜?

입력 2015-08-21 12:29  

외제차의 법개정 소식이 시선을 모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자동차의 가액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공동발의를 거쳐 조만간 국회에 제출해 외제차의 수난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종이접기 연구가 김영만의 외제차 논란 해명 사실이 재조명됐다. 김영만은 지난달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규어 차량이 억대 가격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살다 보면 오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만은 "처음엔 친구가 소유하던 차였다"며 "그 친구가 미국으로 급하게 이민을 가면서 중고차 시장에 팔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친구의 사정을 도와주려고 타고 다니던 제니시스를 처분하고 급하게 사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만은 "당시 차량 매입가가 3000만 원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기억한다. 어쩌다 보니 외제차를 소유하게 됐다"며 "기사 보고 차 가격을 살펴보게 됐는데 비싼 건 2억 짜리도 있더라. 내가 그렇게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있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록 논란이 됐어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후회하진 않는다"며 "나에겐 추억이 가득한 예쁜 차"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외제차의 수난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외제차의 수난 소식에 "외제차의 수난, 세금 뜯는다는 이야기?" "외제차의 수난, 정부가 국내차 도와주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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