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정부가 조치를 취했다.
정부가 21일 북한의 포격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개성공단 출·입을 일부 통제하기로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당일 출·입경이 가능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만이 공단을 오갈 수 있다.
이로써 입주기업 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기계수리·유지보수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의 출·입경은 금지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군 포격도발에 따른 휴전선 부근 긴장고조에 따라 공단과 기업 유지에)꼭 필요한 사람만 들어가게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조치를 취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우리군과 접경지역에 있는 인민군에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하고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한편,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소식에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그만 퍼주자"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도와주면 안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