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부부, 21일 합의 이혼 최종 결정...“원만히 해결”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서세원-방송인 서정희 부부가 마침내 파란만장한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21일 열린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 서세원과 서정희는 합의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정희 측 변호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재산분할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조금 있었지만 앞서 합의한 내용이 있어서 이행까지 시간이 걸린 것 뿐,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1983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원만하지 않았으며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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