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김민서, 어려운 집안 형편 언급 “꼭 합격해서 노래 부르고 싶다”

입력 2015-08-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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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김민서, 어려운 집안 형편 언급 “꼭 합격해서 노래 부르고 싶다” (사진= 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7’김민서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오디션에 합격했다.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김민서가 오디션 지원자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서는 “국가에서 저희 집을 도와주는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김민서는 “국가보조금이 나와도 대학가면 돈 많이 든다. 감당이 안 돼 휴학했다”라며 “아빠가 미안해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아닌가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서는 “‘슈퍼스타K7’에서 떨어지면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닐까. 음악을 포기하고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도 “꼭 합격해서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민서는 가수 앤의 ‘혼자하는 사랑’ 노래를 불렀다.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너무 잘한다”라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에일리 역시 “화가 난다. 왜 이게 아니면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하냐. 본인이 잘 하는 걸 모르시는 것 같다. 정말 여자 우승자 후보다”라며 칭찬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만에 하나 안된다면 내가 키워야겠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슈퍼스타K7’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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