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꿈 이뤄 영광"

입력 2015-08-23 15:05   수정 2015-08-24 13:16



아시아 대표 뮤지션 보아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8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아는 이날 “저의 20대의 마지막을 뜻 깊은 곳에서 단독 공연으로 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실 조금 부담도 있었다. 어제 공연이 반응이 좋아 오늘도 팬들과 즐거운 공연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보아는 이어 “세종문화회관 공연 얘기를 듣고 ‘가수로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데뷔 때가 떠올랐다. 그 꿈이 이뤄졌다. 영광스럽고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데뷔 15주년(8월 25일)을 맞아 개최하는 만큼 보아의 모든 것을 담은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3년 1월 가진 단독 콘서트 ‘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콘서트이자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 활동을 펼친 보아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은 패티김, 이미자, 조영남, 이선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만이 오른 꿈의 무대다. 보아는 국내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아이콘, 올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라는 의미를 인정받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게 됐다.

보아는 “두 시간 동안 쉼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댄스 가수로써 보아가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동안 공연에서 부르지 못 한 노래도 부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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