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기기 간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는 해외 행사를 앞두고 국내에서 관련 테스트를 마쳤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열린 사전 검증 행사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IoT 플랫폼과 기기 간 호환성을 테스트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3일 동안 프랑스에서 열리는 `oneM2M 상호 호환성 검증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IoT 시장 확산을 위한 준비를 하겠단 방침입니다.
원M2M은 2012년 M2M(Machine to Machine)과 IoT 분야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 기관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 AT&T,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IBM 등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체입니다.
이번 원M2M 상호호환성 검증 행사에선 IoT 국제 표준인 원M2M의 기능과 원M2M과 연결되는 HTTP, CoAP, MQTT 등의 프로토콜과 연동, 사물인터넷 상에서의 실제 메시지가 디바이스에서 플랫폼까지 전달하는 등 상호 연동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SD본부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국내외 기업들이 IoT사업을 쉽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방형 글로벌 IoT 통합 인프라를 만들어 IoT 서비스와 디바이스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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