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한류] 아제르바이잔의 '꿈꾸는 공학도', 라샤드 알리예브

입력 2015-08-24 10:09   수정 2015-10-01 14:59



라샤드 알리예브(Rashad Aliyev)는 올해 27살로 2007년 카이스트 유학을 시작으로 8년간 한국 생활을 경험했다. 현재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에서 대학 강사 겸 드림트레이딩에서 일하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는 한국 유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소속의 아다 대학교(ADA University)에서 전산학 강의와 드림트레이딩에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교역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그가 속해 있는 드림트레이딩은 아제르바아잔에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수출할 수 있게 한 회사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라샤드는 2007년 유학 당시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으나 현재는 판소리를 즐겨 들을 정도로 한국문화 및 한국어에 완벽히 적응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러시아어, 터키어, 레즈기어 등 다양한 언어 소통이 가능한 인재이다.

카이스트 재학 시절 아제르바이잔의 우수 대학인 카프카즈 대학교 총장의 카이스트 방문을 도운 것을 시작으로 Microsoft Surface2 오픈 행사, 제1회 WTF World Cadet Championship 조직 운영회 및 LG, KT 등 대기업에서의 실무 경력을 쌓기도 했다.

2012년에는 BUTA(재한국아제르바이잔학생회)의 학생장을 맡기도 했다. 부타(BUTA)는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학생회 모임을 말하며 학생회에서는 한국에서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정보제공 및 문화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지원해 주고 있는 모임이다.

라샤드의 꿈은 한국에서처럼 이곳의 공학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라샤드는 "한국은 IT관련 기업이 많고 기술과 실력이 뛰어난 편이며 그런 기술자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의 IT분야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고 한국과 같이 첨단 기술을 보유할 수 있는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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