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어금니가 빠져 앞니로 음식 먹어"

입력 2015-08-24 11:09  


`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어금니가 빠져 앞니로 음식 먹어"(사진=JTBC)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10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태원은 하루일과를 묻는 MC 정형돈, 김성주의 질문에 "오후 늦게 일어나, 라면 반개를 먹고 저녁에 회 2점 정도와 술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소, 돼지고기를 좋아했다. 근데 어금니가 하나 둘씩 빠지기 시작해 결국 앞니로만 씹고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반찬을 해준다"라거나,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이 119다"라며 연달아 외로운 기러기 아빠의 생활을 고백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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