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900만 돌파, 황정민 "다시 태어나면 배우는 안할 것"...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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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900만 돌파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힐링캠프`서 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500인`의 첫 번째 게스트로 황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이날 김제동은 황정민에게 "삶을 리셋한다면 뭘 하고 싶나?"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일단 배우는 안할거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황정민은 "원래는 목수가 되고 싶어서 대학에서도 무대미술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잘 하는게 없다"라는 관객의 고민에 공감하며 "나도 배우로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다. 내가 배우말고 잘하는게 뭘까 항상 고민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개봉 19만에 누적 관객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개봉 19일째인 지난 23일 누적 관객 904만 2851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베테랑`은 `암살`(20일)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동원, 2015년 한국영화 최단 기간 900만 관객을 달성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