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 스텔스 폭격기, 미군 전략자산 전개 논의...왜?

입력 2015-08-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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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스텔스 폭격기, 미군 전략자산 전개 논의...왜? b-52 스텔스 폭격기 등 최첨단 장비 사용 여부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미군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 24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미는 한반도 위기상황을 주시하면서 미군 전략자산의 전개 시점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미 전략자산은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 전략폭격기와 일본 요코스카에 있는 핵잠수함 등이다. 앞서 B-52이 전략폭격기는 한미 합동훈련에서 투입된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군은 항공모함, 고고도무인기, 스텔스 전투기 등의 전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미 연합은 북한의 과거 준전시상태 선포 때도 미 전략자산 전개로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었다. 이에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B-52와 B-2 폭격기 등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출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미 군당국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 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동원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자산은 B-52 전략폭격기와 B-2스텔스 폭격기, 핵잠수함 등이다.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 할 수 없도록 한미 연합으로 미리 강력히 억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북한 잠수함이 대거 기지를 이탈한 것이 한미 정보자산에 포착됐지만 대부분 북 잠수함이 재래식이라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우리 해역에서 활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금도 불규칙으로 계속하고 있고 북한이 확실한 조치를 취해 정부 차원의 중단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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