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이후 지자체,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관광 우호교류단을 25일(화)~26일(수)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 파견합니다.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문체부는, 8월 한 달이 방한 시장 회복의 적기인 만큼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중국에서의 한국 이미지 회복과 방한 수요 재창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4일(화) 김종덕 장관과 리진자오 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 명 등 양국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업계 교류 ‘트래블 마트(travel mart)’, 정부 간 관광분야 품질 향상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선 국장급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양국 관광의 질적 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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