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전역 연기, 남북 4일째 대화 진행 중

입력 2015-08-24 20:33   수정 2015-08-24 20:36

▲(사진=연합뉴스TV)


북한의 사격 도발 이후 병사들 전역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육군은 24일 장병들이 전역 연기를 희망했으며 앞으로 전역 연기 신청자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접촉을 재개해 24일에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측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분명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북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북한이 목함지뢰로 도발한 서부 및 중부 전선 2곳에서 지난 10일부터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52분경 포탄 1발(로켓포 추정)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다. 우리 군은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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