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소송, 타오, 엑소 타오
타오가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엑소 멤버 타오는 이날 오전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와 동일한 절차로 엑소에서 탈퇴한 중국인 멤버 루한, 크리스와 같은 법무법인의 변호사가 대리를 맡았다. 엑소 멤버였던 크리스와 루한도 지난해 5월과 10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타오는 지난 4월 부친을 통해 다리 부상 악화, 불평등한 처우 등을 이유로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중국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T.A.O`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오 소송에 SM 측은 "한국 및 중국의 법률 전문가·파트너들과 함께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법률적 소송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타오의 불법적인 모든 활동들에 대해서도 소송 등 법률적인 조치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