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필리핀 잡채 요리로 '9승'

입력 2015-08-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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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원일이 홍석천을 상대로 승리해 9승을 달성했다.

이원일은 24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태원의 냉장고 재료로 홍석천과 함께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동남아 요리`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은 동남아식 잡채 요리인 `삼겹살 팟티`를, 홍석천은 똠얌꿍 요리인 `연어가 똠얌꽁냥`을 선보였다.

이원일은 필리핀에서 유학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고, 홍석천은 현재 이태원에서 태국 음식점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의 요리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이원일의 승리였다. 김태원은 "필리핀에서도 이렇게 맛있지는 않다. 한국적으로 맵고, 당면은 부드러워서 좋다"며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함께 출연한 김영호는 "보기에는 그냥 잡채 같았는데 부드러우면서 매운 맛이 인상적이다"라며 "김태원 맞춤 요리"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부실한 치아로 고기나 김치 등을 먹지 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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