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의 자회사인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아파트가 청약 대박을 기록했습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한 `광교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아파트 1,780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총 6만9,251명이 몰려 평균 38.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이후 청약자수로는 가장 많고, 올해 수도권 2기 신도시 분양 성적으로는 6월초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6만9,37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전용면적 84㎡A형의 경우 기타 경기지역에서 1만1,507명이 몰려 무려 539.0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일반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청약경쟁률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졌다"며, "원천호수를 접하고 있고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단지여서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다음달 5∼9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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